필자가 쿠팡 플렉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지 1년 4개월 만에 이제는 공식적으로는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다. 쿠팡 친구로 취업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쿠팡 친구를 그만두거나, 와이프랑 같이 진행하지 않는 이상은 하지 못할 것 같다.

지난 1년 4개월 동안 하면서 벌어 들인 수익과 일한 것들 등을 한번 정리해보았다. 혹시나 부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필자의 경우 한 달 기준으로 평균 21번 출동하였으며, 평균 110만 원을 벌었다. 물론 2020년 기준이다. 2019년은 거의 제대로 한 달이 없었다고 생각이 된다.

<일별 단가 추이 - 해당 단가는 주간,심야,새벽 배송의 단가가 섞여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람>

월별 단가 추이를 보면 코로나 1차 대유행이 시작된 2월에 단가가 최고였으며 이후 단가 하락 후 약간의 상승과 하강을 유지하고 있다. 

<일별 배송갯수 추이 - 해당 갯수는 주간,심야,새벽 배송의 갯수가 섞여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람>

연초에는 주간에 일반 배송 및 당일 배송으로 진행하여 배송 개수가 많지만 5월 이후에는 주간 일반 배송이 거의 없어지면서 신선 배송 위주로 배송을 하게 되면서 배송 개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일반 배송의 경우 쿠팡 친구의 대규모 채용으로 인해 더 이상 플렉스에게 많이 배정이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플렉스는 신선 배송과 당일 배송 위주로 진행이 되는 것 같다.

2020년 총 배송 수입과 배송 진행 일수는 아래와 같다.

분명 열심히 하면 돈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 투자 대비 효율이 그렇게 좋은 부업은 아니다. 필자가 1년 정도 하면서 느낀 장점은 본인 시간에 맞추어서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좋다. 

한 달에 한두 번 하고 고 수입을 원한다면 다른 부업을 알아보는 게 맞고 조금씩 꾸준히 시간 날 때마다 하려고 한다면 괜찮은 부업인 것 같다.

필자는 다른 부업을 또 찾아서 진행할 것이고 괜찮은 부업을 찾게 되면 그 부업에 대해 포스팅을 또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한 달 개인적인 일이 좀 있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이제 조금 해결이 되어 조금씩 다시 포스팅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일단 지난달에 올리지 못한 쿠팡 플렉스 정산 내역을 우선 정리하여 올리려고 한다. 

7월에도 딱히 변한 것은 없다. 지난달과 비슷한 단가와 꾸준한 물량으로 배송은 계속 확정이 났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수가 많이 감소 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들 밖으로 나오고 경계가 많이 느슨해진 것을 볼 수 있다.

필자의 동네에는 저녁에 식당가를 돌아보면 사람들로 가득하다. 식당이라 그런지 대부분 마스크를 하지 않고 있다. 필자의 큰 아이도 학교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지만 7월 말이면 다시 여름 방학을 하게 된다. 비록 2주밖에 하지는 않지만 학교를 다시 다니기 시작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방학 이라니... 올해는 거저 한 살 먹는 느낌이다. 그래도 저학년이라 다행이라 생각이 든다. 중학생, 고등학생들은 1년이 중요 한데 이렇게 학교를 가지 않아도 괜찮은가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나 고3 학생들의 경우 학교에서만 공부를 해야만 되는 아이들도 있을 텐데 말이다. 온라인 수업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고.. 급하게 진행을 하다 보니 분명 준비도 안되어 있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학교 안 가서 좋아하던 아이들도 너무 학교를 안 가니 학교에 가고 싶어 할 지경이다.

그렇게 코로나로 인해 등교 하지 않은 날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름 방학을 한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아이들이나 부모 입장에서 정말로 방학이 필요한 것인지 물어보고 하는 게 좋지 않나 싶기도 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지게 되니 이미 국가에서 지원한 재난 지원금은 다 써린 지 오래다. 하루 3끼 집에서 밥을 먹는 아이들 덕분에 식비가 엄청 늘어났고, 군것질 비용도 엄청 늘어났다. 정말 이제는 예전과 같은 일상이 빨리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다.

7월 자세한 정산 내역은 아래를 참조 하길 바란다.

2020년도 벌써 반이나 흘렀다. 그동안 세운 목표를 꾸준히 달성하면서 잘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장마로 인한 우천이 많았는데.. 그래도 꾸준히 했다. 이번 달에도 역시 미배정은 없었다. 물량에 비해 사람이 적은 지 계속해서 백업 알람이 왔다. 그래서 그런지 배정은 계속되어 다행이다 싶었다. 주간에도 그렇고 야간에도 그렇고 백업을 많이 뽑았다.

그리고 심야에는 거의 매일 조기 입차를 따로 또 모집을 하고 있다. 심야 조기 입차는 22시 입차하여 1차 배송하고 2차로 새벽 배송 02시 부터 2차 배송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미배정이나 배송 신청을 못하신 분들이 많이 지원을 하는 듯 하다. 단가는 심야 배송 단가와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천이 있는 날이나 날씨가 매우 더운 날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적은지 단가가 많이 올라서 모집을 하거나 백업을 신청 받는 경우도 몇번 있었다. 여름이다 보니 장마와 더위로 인한 작업 환경이 매우 안좋은 날이 꽤 많았다. 한날은 비가 오는데 All 지번이 걸리는 바람에 비를 쫄딱 맞으면서 배송을 한 날이 있었다. 이런 날에는 아파트 배송이 좋다. 아파트도 신축 아파트로 말이다. 이런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 직주 엘리베이터가 있어 비를 맞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다행히 이런 날씨 때문인지 단가가 좋았다. 이번 달 현황을 보면 알겠지만 단가가 대부분 좋다. 지난달이랑 지지난 달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필자는 비가 오더라도 왠만하면 일을 하고 있지만 비가 올 때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부상의 위험이 높아 지기 때문이다. 플렉스를 주업으로 하신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부업을 하시는 분들은 일을 쉬시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달에도 계속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일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쿠팡에서 지급하여 사용하도록 하던 소독제를 사용금지하였다. 사용하는 플렉서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다른 방법으로 소독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정부의 계속 적인 사회적(생활속) 거리 두기로 인하여 입차 방식이 계속 바뀌고 있다. 최대한 비대면 방식으로 입차 방식이 바뀌고 있다. 입차를 위해 줄을 서는 행위 자체가 위험 하다고 판단했는지.. 사실 맞다. 최소 거리 1m라고 하지만 그만큼씩 띄우고 줄을  서기에는 장소가 받쳐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에서 대기 하고(야간처럼) 차를 타고 입차를 하면서 출석 체크를 하고 신분증 확인을 하고 있다. 이때 신분 확인과 함께 발열 체크와 손소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 방식이 예전 보다 나은 것 같다.

플렉스가 많이 홍보가 되서 그런지 예전보다 못 보던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작년 겨울부터 봄 까지만 해도 거의 자주 보던 얼굴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못 보던 얼굴이 대부분이다. 

플렉서뿐만 아니라 쿠팡맨 들도 많이 입사를 한 것 같다. 플렉서 에게도 쿠팡 맨 입사 추천 문자도 많이 왔다. 필자도 많이 문자를 받았다. 필자가 조금만 더 어리고 결혼만 하지 않았더라고 한다면 쿠팡맨도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비정규직에 초봉이 낮아 지금 이직 이기에는 좀 그렇다. 최근들어 갑자기 대규모 채용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2020년 6월 자세한 내역은 아래를 확인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