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을 하고 나서 상품을 올릴 때 중복 상품에 대해서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다. 쿠팡 마켓 플레이스의 경우 중복 상품의 경우 검색을 했을 때 한 개의 상품으로 나오게 된다. 동일 상품의 경우에는...

동일 상품으로 검색이 되고 그중에서 쿠팡 마켓 플레이스의 시스템의 계산에 의한 가장 추천 되는 제품이 맨 앞에 노출이 되게 된다.

쿠팡의 아이템 마켓은 여러 판매자가 같은 아이템(상품)을 등록했을 때 좋은 조건을 가진 하나의 대표 상품만 상품 페이지에 노출돼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같은 아이템을 여러 판매자가 판매할 경우, 가격, 배송, 상품 만족도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고객에게 가장 좋은 쇼핑 조건을 제공하는 판매자의 상품이 ‘아이템 위너’로 선정돼 대표로 노출된다.

이말은 나와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여러 명일 경우, 돈 들여 광고를 할 필요가 없다. 누군가가 상품에 대해 쌓아 놓은 평점이나 리뷰가 있다면 내가 그 판매자보다 구매 조건만 좋으면 내상품으로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 아래와 같은 제품을 쿠팡에서 검색을 했을때 빨간색 테두리로 표시한 제품을 내가 판매 중이라고 한다면... 아래와 같이 구매자 입장에서 구매 조건이 제일 좋은 한 개만 메인으로 노출이 된다.

상품을 클릭을 하면, 빨간색 테투리로 표시된 다른 판매자 보기를 클릭하면 다른 판매자의 상품이 나오게 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아이템 위너 라고 쿠팡에서는 부르고 있다.

구매자 입장에서 구매하기 가장 좋은 조건의 제품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좋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정말 안 좋은 시스템이다.

가령 예를 들어보자

■ A라는 판매자가 키보드를 판매를 하게 되는데, 이 키보드를 판매 하기 위해서 광고비를 들여 잘 팔았다. CS도 관리 잘해서 별점도 많이 받았고, 후기도 정말 좋게 받았다.

그런데 나중에 들어온 B 판매자가 A판매자와 같은 조건에 가격을 조금 더 싸게 물건을 올렸다. 그러면 지금 까지 A판매자가 올려 혼 후기와 별점이 B판매자의 상품에 그대로 붙게 된다. 노출도 당연히 B 판매자 제품이 상위에 나오게 된다. 그러면 A판매자는 B판매자를 이기기 더 좋은 구매 조건을 만들어야 된다.

좋은 구매 조건이 되기 위해서는 가격, 배송, 상품품질 인데 내가 제조사가 아닌 이상 상품 품질 개선은 힘들고, 배송도 내가 조정하기 힘들다. 그러면 가격밖에 없다.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다. 그러면 B판매자도 또 이기기 위해 가격을 내리게 되고 이게 반복되면 결국 가격 경쟁 밖에 할 수없다. 

그래서 쿠팡 마켓 플레이스 에서는 단독 상품(직접 제조)이 아닐 경우 굳이 광고비를 들여 광고할 필요 없다. 나중에 다른 사람만 좋은 일 시키는 일이 될 수 있다.

특히나 필자와 같은 위탁 판매자의 경우는 더욱 힘들다. 원가를 더 싸게 가져 가지 않는 한 아이템 위너가 되기 힘들다. 쿠팡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중복 상품은 동일 상품으로 취급 해 버리기 때문이다.

팔자의 경우도 갑자기 들어온 판매자가 낮은 가격으로 필자의 상품을 뺏어 가 버리니 기분이 나빠 필자도 같이 가격을 낮추면서 경쟁을 해본 적이 있는데..

안 하는 것만 못하다. 노마진으로 팔게 되는 지경까지 가더라.. 이렇게 되면 내 돈만 쿠팡에 묶이게 되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매출은 엄청 늘지만 마진은 없는 꼴이 되는 것이다. 쿠팡은 정산금을 다 받으려면 한 달은 기다려야 된다.

그래서 가격 경쟁을 하지 말란 것이다. 매출이 아무리 높아도 마진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100만원 매출에 마진 60만 원이 좋은 거지 1,000만 원 매출에 마진 60만 원이 절대 좋은 게 아니다.

나중에 소득세 계산할 때도 복잡 하기만 하지.. 특히나 위탁 판매는 더욱이 그렇다. 내가 생산해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는 매출이 중요하지만 내 상품이 아닌 위탁으로 파는 상품은 마진이 중요하다.. 절대 잊지 말길 바란다. 이상품은 내 상품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내상품(자체 제작, 제조)의 경우는 많이 팔아서 찾는 사람이 늘어 나게 만드는 게 중요하고,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위탁은 쉽지 않다. 도매 매나 오너 클랜과 같은 사이트는 절대 도매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도매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필자와 같은 판매자는 2,3차 중간 단계 판매자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쩌면 로켓 배송으로 판매자를 유도 하기 위한 쿠팡의 전략일 수도 있다. 로켓 배송으로 입점 하게 되면 쿠팡에 더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쿠팡 입장에서는 더 좋을 수 있다. 물론 쿠팡이 로켓 배송으로 이익이 난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기업 내 수익 부분에 대해서는 알 수 없고, 판매자 입장에서 보았을때 말이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로켓 배송이 일반 배송 보다 좋기 때문에 구매 조건이 좋은건 분명 하다. 본인의 마진이 괜찮다면 로켓 배송에 입점 하는게 좋다. 분명 매출은 올라 갈 것이기 때문이다.

쿠팡 마켓 플레이스 입점을 하기 위해서 많이 검색을 하고 공부를 했었다. 카페 같은데도 가입을 해서 알아보곤 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출은 늘어 난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생각보다 쿠팡의 입지가 상당한 듯하다.

로켓 배송이 아니어도 구매가 타 마켓보다 좋다는 게 의견이다. 하지만 입점을 많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1. 판매 수수료.

스마트 스토어의 경우 네이버 쇼핑 연동 수수료 + 결제 수수료 정도면 끝이 난다. 6% 정도 된다고 하더라. 이게 처음 판매자를 시작할 때 스마트 스토어라 한 사람이라면 수수료 부분이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다.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쿠팡의 경우 카테고리 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11.8%에 부가세까지 하면 약 13% 정도 된다고 한다. 카드 수수료는 포함이다. 그리고 배송비에도 3% 수수료를 떼고 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월 매출 100만 원이 넘어가게 되면 서비스 이용료라고 해서 부가세 포함 5만 5천 원을 또 떼어 간다.

소개는 마켓 최저 수수료라고 하는데.. 이게 과연 최저인 걸까?..

▼쿠팡 마켓 플레이스 카테고리별 상세 수수료 링크

https://wing.coupang.com/vendor-inventory/commission-info

2. 정산 주기

자금이 없는 사람들은 정산이 빨리 돌아야 된다. 왜냐 하면 정산을 받지 못하면 제품을 구입하지 못하고 그러면 판매를 할 수가 없다. 사입만 해당되는 게 아니냐?라고 할 수 있지만 위탁도 똑같다. 위탁이라도 일단 판매자가 선 결제 후 구매자한테 정산받는 것이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왔을 때 내가 공급사에서 물건을 결제해야 되기 때문이다.

위메프 같은 경우 주정산과 월정산의 두 가지 경우가 있고, 주정산으로 했을 경우 주 1회 구매 확정 내역에 대해서 정산되어 입금이 된다. 그리고 스마트 스토어의 경우도 구매 확정에 따라 바로바로 입금이 된다. 그래서 처음에 스마트 스토어로 시작하는 것을 많이 추천하게 된다.

이렇게 조건이 좋다 보니 경쟁률이 세질 수밖에 없다.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너무 적다. 키워드 분석하고 제품을 상위 노출시키는 여러 가지 노하우가 있는 사람들은 요즘에 많은 강의를 하고 있다. 필자는 강의를 한 번도 들어 본 적은 없다. 필자는 책으로만 공부를 하고, 유튜브를 보고 공부를 했다.

강의를 하든 유튜브로 노하우를 알려주던 그게 쉽고 100% 성공 가능 성이 보장이 된다면 아무도 공유를 하지 않을 것이다. 유튜버 신사임당 님께서 단군이래 돈 벌기 가장 좋은 시절이라고 말씀하신 이유중 하나가 이런 노하우를 공개 하고 교육 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지다 보다 보다 실패 가능성이 줄고, 성공에 다가가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 하신 것도 있다.

근데 과연 그 사람들이 정말 자신만의 돈벌이 노하우를 다 알려 줄 것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세상의 공짜는 없다 라는 생각을 절대 버리면 안 된다.

어쨌든 다른 마켓과는 달리 쿠팡의 경우는 주정산이라고 하더라고, 구매 확정된 정산 금액의 70%만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월말에 또 입금해 준다. 이러니 처음 시작하는 자본금이 많이 없는 사람들은 매출이 늘어나면 또 그거 나름대로 걱정이 되는 것이다. 정산이 느리기 때문에 회수가 안되어 구입 자금이 없기 때문이다.

3. 쿠팡 정책 및 시스템

쿠팡의 경우 구매자 친화적 정책이다. 구매자 우선이기 때문에 구매자가 좋으면서 싼 상품을 살 수 있도록 상품이 노출이 된다. 이렇게 좋은 상품을 먼저 노출 시키는게 아이템 위너 라는 시스템이다. 반면 판매자 입장에서 본다면, 애써 판매량을 올려 놓아도 다른 사람이 싸게 물건을 팔아 버리면 지금까지 쌓아 놓은 평점이나 리뷰가 새로 들어온 사람 상품 밑으로 표시가 된다. 이건 나중에 다시 한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다음으로 자동 환불 시스템으로 고객이 취소를 했을때 상품 준비 중이라도 강제 환불이 되는 경우가 있다. 고객이 쿠팡 CS를 통하여 환불을 요청하게 되면 판매자의 허락이 없더라도 환불이 가능하다. 배송 지시 단계전 까지는 강제 취소(환불)가 가능하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상품을 준비 중인데 환불? 정말 황당하다. 어쩔 땐 송장 번호만 입력만 안 했지 물건을 보내고 나서 보니 취소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크게 3가지 정도로 필자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올리고 싶으신 분들은 쿠팡에 입점하시길 바란다. 생각보다 쿠팡 충성 고객이 꽤 많다.

※ 마지막으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쿠팡에 입점을 하게 된다면 최소 마진이 30%라고 생각하고 판매가를 책정하길 바란다.

필자의 경우 최초 마진율 80 - 판매자 할인 20 - 카테고리별 수수료 13 - 배송비 수수료 3 = 5 ~ 8% 남는다. 여기에 기타 세금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다. 

스마트스토어에 이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하게 되었다. 사실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부진에다가 중복상품 패널티 등등.. 으로 인해 수수료면에서는 스마트스토어가 압도적으로 좋지만 지금은 수수료 보다 매출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쿠팡은 입점하면 매출이 잘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은게 있어 다른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보다 우선 입점 신청 했다... 입점 신청 후 입점 하는데 까지는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다.

▼ 아래 마켓플레이스 입점 사이트 링크 걸어 두었다. ▼

이미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 중이라면, 어렵지 않게 입점이 가능 하다. 링크로 들어 가면 가이드 또한 있으니 참고 하면 된다..

포스팅 하는 현재 입점을 하게 되면 기간 한정으로 패션 카테고리 판매 수수료 0%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고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바로 입점 하시길 바란다. 쿠팡은 판매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될만큼 주문은 많이 들어 온다.

하지만 상품 등록을 하는데 걸림돌이 있었다.. 쿠팡은 상품 등록 시 반송지를 입력 해야 되는데 반송지 입력 시에 택배계약 후 계약코드가 있어야만 되었다..

물론 1건 씩 상품 등록을 할때는 문제 없다. 하지만 난 대량 등록에 API 이용 하여 등록 할려고 하니 안되더라...

그래서 택배 계약을 알아 봤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있는게 위탁 배송대행으로 진행 중이라서 택배를 보낼일이 없는데 택배계약을 해야 해서 난감했다..

어찌저찌 해서 택배계약 해서 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한건도 택배를 보내 보지 못했다..

쿠팡 입점은 어렵지 않다.. 다만 수수료 부분에서 스마트 스토어랑 2배 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마진율을 상당히 신경 써서 판매가를 책정 해야 된다.. 다음번에 택배계약 한건과 마진율에 대해 포스팅 해 보겠다..